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

2019-11-05

이승훈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, 복지부장관상 수상
["지주막하출혈 신약 개발…의료 기술사업화 공로 인정"]

세닉스바이오테크는 이승훈 대표(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)가 '2019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'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.

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의료분야 기술사업화에 큰 발전을 이룬 개인과 기업을 발굴해 독려하는 상이다.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.

이 대표는 오랜 연구 끝에 몸 속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세포를 공격하는 ‘활성산소’를 없애는 산화세륨 나노입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. 그는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세닉스바이오테크를 창업하고, 현재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'베이셉'을 개발 중이다.

이 대표와 세닉스바이오테크 연구팀은 해당 기술로 지난해 2월 미국뇌졸중학회가 수여하는 최고 기초과학상(Basic Science Award)을 수상했다. 올해 7월에는 원익투자파트너스, 대교인베스트먼트, 아주IB투자, CKD창업투자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40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.

세닉스바이오테크는 베이셉 비임상시험관리기준(GLP) 독성시험을 거쳐 2년 내에 임상시험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(FDA)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.

이 대표는 "이번 수상을 계기로 베이셉뿐 아니라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들을 치료할 수 있는 다른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도 힘쓰겠다"고 말했다.

기사 링크▶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1&oid=008&aid=000